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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행사]국민일보 [오늘의 설교] 강골 크리스천이 되자

2024-09-19

[오늘의 설교] 강골 크리스천이 되자

사사기 6장 12절


성경 속 기드온 이야기는 모험을 즐기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합니다. 오늘날도 사사 시대 사람들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신앙 생활하는 태도가 번져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문화는 ‘거칠고 변화무쌍한 남성성’을 거세하고 ‘차분하고 조용한 행동’을 칭찬하고 보상합니다. 하지만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곳에 머무르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군대 수를 3만 2000명에서 300명으로 줄이고 그들을 횃불과 물항아리로 무장시켜 십만이 넘는 군대와 맞서게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들은 황홀한 승리를 경험케 됩니다.

기드온 이야기는 하나님의 마음에 뜨거운 모험심이 감춰져 있다는 것과 은혜란 결코 ‘아는 자’의 것이 아닌 ‘경험하는 자’의 것임을 알게 합니다. 모험을 즐기는 용사이신 하나님을 만나야 진정한 그리스도의 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천 권의 책을 읽고 사랑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한 번의 가슴 설렘을 대신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교회는 이처럼 야성이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무턱대고 전통에 시비를 거는 일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바른 신앙을 위해서 전통을 수호하되 확산시켜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을 구분하는 신령한 안목이 필요합니다.

가슴을 찢고 슬퍼해야 할 우리 시대의 비극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교회가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거룩한 야성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 세워진 1세기 초대교회는 야성이 살아있는 교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땅을 진동시키는 교회였지만 오늘날의 교회는 땅을 사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땅을 진동시키는 야성은 잃어버렸습니다.

교회가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사고방식은 ‘진화론적 사고방식’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은 ‘교회가 침체해가는 이 시대에 어떻게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며 도전이 아닌 적응의 방법을 찾으려고 합니다. 성경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했지 살아남으라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명하신 대로 세속의 적응자가 아닌 정복자가 되어 세상 앞에 나서야 합니다.

제가 담임으로 섬기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는 모험적이고 레디컬한 신앙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주일예배를 3시간 가까이 드리고 매일 7시간 기도회를 5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찾아가 페인트칠하고 남들이 가지 않는 아프리카 등 오지를 찾아다니며 선교도 합니다. 놀라운 것은 전 세계와 전국 각처에서 수많은 영혼이 레디컬한 신앙을 배우고자 모여들고 있는 것을 봅니다.

교회는 마땅히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모든 열방을 회복시키실 때까지 모험적인 장소가 돼야 합니다. 교회는 영적 사기를 높여 악한 마귀의 견고한 진을 때려 부수는 전술을 가르치는 영적 전진기지가 돼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나라’ ‘그분의 목적’ ‘그분의 열정’이 닿은 방향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분이 이끄시는 대로 우리가 움직여 갈 때 누구도 우리를 멈추지 못할 것입니다.

박영민 서울김포영광교회 목사

◇박영민 목사는 서울김포영광교회를 담임하고 있고 월드브릿지미션의 대표로 섬기며 열방에 다리놓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박영민 목사는 여러 기독교 방송의 설교자 및 진행자로 알려져 있고 유튜브 ‘코뿔소TV’를 통해 복음으로 시대를 깨우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6033722&code=23111515&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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