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주기, “아직 101명의 인질 억류 중”... 이스라엘 위한 연합기도회 열려
5일 서울역 광장에서… 이후 대사관까지 ‘평화 행진’도
2024년 10월 5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1주기를 맞아 국내외 23개 단체와 13개 교회로 구성된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단체연합의 주최로,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무사 귀환과 평화를 기원하는 연합기도회 및 평화 행진이 서울역 광장에서 있었습니다.
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이스라엘을 위한 연합 기도회'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했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숭례문-명동-을지로1가를 거쳐 이스라엘 대사관 앞까지 1시간 30분 가량 평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행진을 마친 뒤에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40분 가량 집회를 갖고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 위한 연합기도회 및 평화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1주기를 맞아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과 평화를 기도하고 반인류적 테러 집단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하마스 등 이슬람 세력임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주의 반이스라엘 단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단체와 교회, 그리고 성도들이 모두 나와 대한민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구 목사(대한민국국가기도제단 대표)의 사회 아래 찬양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국가를 차례로 부른 뒤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고병찬 목사(운정참존교회)가 개회기도를 드렸습니다. 고 목사는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부대사(오른쪽)가 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부대사가 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샤인 부대사는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참가자들의 지지와 연대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샤인 부대사는 “이 시간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왔다. 이렇게 중요한 대회를 저희를 위해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락 샤인 부대사는 “이스라엘과 한국은 여러 면에서 비슷한 나라로 우리는 모두 민주주의 국가이고, 국경에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유사한 안보 문제를 경험해 왔다” 며 “한국 국민들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 우리는 많은 곳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이런 전쟁을 하려고 한 적이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을 악마화 하려는 자들이 있다. 한국에도 그런 이들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전쟁은 이란, 레바논, 팔레스타인을 향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테러리스트들을 향한 것이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가자 지구에 억류된 101명의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기를 기도해 달라며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인질들도 있다. 이스라엘은 이 모든 역경을 딛고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장상길 목사(성도주사랑교회)가 신약성경 에베소서 2장 14~1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장 목사는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었다. 주님은 십자가로 이스라엘과 이방인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원수 된 모든 것을 다 소멸하셨다”며 “성령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박영민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는 “우리가 이스라엘을 바라볼 때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은 언약적으로 이스라엘을 바라봐야 한다. 이스라엘은 우리가 가장 어려운 6.25 전쟁 때 전쟁할 수 있는 자금을 대었고, 180만 명의 미군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싸워줄 때 유대인들도 함께 싸워줬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6.25 전쟁 때 와서 싸우다 죽어서 묻히신 분들도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스라엘은 여러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 편에 서고 지지하고 축복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고 하며 “이사야 66장 8절에 이스라엘이 한 순간에 태어났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한 순간에 진통을 겪은 즉시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사야는 질문한다. ‘누가 이것을 본 자가 있느냐? 누가 들은 자가 있느냐?’ 1948년 5월 14일, 이 나라가 탄생한 것을 우리가 봤고 우리가 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이사야 66: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스가랴 12:8)
박영민 목사는 스가랴 12장 8절 말씀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마른 뼈이다. 그런데 그 마른 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다. 이 언약을 이루시고 이 귀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며 “대한민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스라엘 편에 설 때 이 나라가 안전하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 평안하게 될 줄 믿는다. 우리가 빚을 졌으니까 이 빚을 갚는 것이 마땅하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방금 어떤 분이 제 주머니에 은바를 넣어주셨는데, 이거 하나면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알리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저한테 선물로 주셨다. 바로 이것은 빚을 갚는 마음인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로마서 15:27)
“Speak to the heart of Jerusalem” (Isaiah 40:2 NABRE)
이어 이사야 40장 2절의 영어성경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할 때는 마음에 닿도록 해야 된다.” 며, “이제 우리는 이 전쟁을 바라보면서 이 서울의 중심의 심장부에서 이스라엘 다윗의 별 국기를 들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이다. 요단을 건넌 후 그리심산에서 이스라엘을 축복했듯이 이 서울역 광장에서 이스라엘을 함께 축복하기를 원한다.”고 하며, 국제사회의 반유대주의는 무너지고, 이스라엘에 생기가 들어가고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이 있길 축원하는 메세지를 선포했습니다.
김수읍 목사(전 한장총 대표회장)는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오늘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여기 모였다. 이방인의 수가 차고 이스라엘이 돌아오기까지 우리는 기도할 것”이라며 “오늘 평화의 행진을 한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죄악이 무너지길 원한다. 오늘 저와 여러분 중에 정의를 말하고 진리를 행하는 자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서면 이스라엘과 한국교회, 그리고 대한민국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문가인 김종철 영화감독은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은 결국 이슬람의 영이냐 하나님의 영이냐의 영적 전쟁”이라며 “이스라엘은 지금 그들만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세계의 싸움을 혼자서 외롭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그럼에도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전쟁의 진실은 이야기하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소식만 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전쟁의 본질을 바로 보아야 한다. 이 전쟁은 전 세계가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스라엘이 온갖 희생을 감수하며 외롭게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조현경 사모(생명사역교회연합회), 이정 목사(한국티쿤글로벌) 등이 발언했으며, 참석자들의 연합기도와 찬양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기도회 참석자들은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 명동, 을지로1가를 거쳐 주한 이스라엘대사관까지 ‘평화 행진’을 펼쳤습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주기, “아직 101명의 인질 억류 중”... 이스라엘 위한 연합기도회 열려
2024년 10월 5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1주기를 맞아 국내외 23개 단체와 13개 교회로 구성된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단체연합의 주최로,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촉구하고 무사 귀환과 평화를 기원하는 연합기도회 및 평화 행진이 서울역 광장에서 있었습니다.
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이스라엘을 위한 연합 기도회'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 이상의 인원이 참가했고, 서울역을 시작으로 숭례문-명동-을지로1가를 거쳐 이스라엘 대사관 앞까지 1시간 30분 가량 평화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행진을 마친 뒤에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40분 가량 집회를 갖고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 위한 연합기도회 및 평화행진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1주기를 맞아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과 평화를 기도하고 반인류적 테러 집단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는 것은 하마스 등 이슬람 세력임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단주의 반이스라엘 단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단체와 교회, 그리고 성도들이 모두 나와 대한민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구 목사(대한민국국가기도제단 대표)의 사회 아래 찬양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국가를 차례로 부른 뒤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고병찬 목사(운정참존교회)가 개회기도를 드렸습니다. 고 목사는 “이스라엘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부대사(오른쪽)가 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어 바락 샤인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부대사가 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샤인 부대사는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참가자들의 지지와 연대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샤인 부대사는 “이 시간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왔다. 이렇게 중요한 대회를 저희를 위해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바락 샤인 부대사는 “이스라엘과 한국은 여러 면에서 비슷한 나라로 우리는 모두 민주주의 국가이고, 국경에서 위협을 받고 있으며, 유사한 안보 문제를 경험해 왔다” 며 “한국 국민들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 우리는 많은 곳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이런 전쟁을 하려고 한 적이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을 악마화 하려는 자들이 있다. 한국에도 그런 이들이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전쟁은 이란, 레바논, 팔레스타인을 향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테러리스트들을 향한 것이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가자 지구에 억류된 101명의 이스라엘 인질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기를 기도해 달라며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인질들도 있다. 이스라엘은 이 모든 역경을 딛고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장상길 목사(성도주사랑교회)가 신약성경 에베소서 2장 14~16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습니다. 장 목사는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었다. 주님은 십자가로 이스라엘과 이방인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물고 원수 된 모든 것을 다 소멸하셨다”며 “성령 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박영민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는 “우리가 이스라엘을 바라볼 때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여기 계신 분들은 언약적으로 이스라엘을 바라봐야 한다. 이스라엘은 우리가 가장 어려운 6.25 전쟁 때 전쟁할 수 있는 자금을 대었고, 180만 명의 미군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싸워줄 때 유대인들도 함께 싸워줬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6.25 전쟁 때 와서 싸우다 죽어서 묻히신 분들도 계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스라엘은 여러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스라엘 편에 서고 지지하고 축복하고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고 하며 “이사야 66장 8절에 이스라엘이 한 순간에 태어났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한 순간에 진통을 겪은 즉시 태어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사야는 질문한다. ‘누가 이것을 본 자가 있느냐? 누가 들은 자가 있느냐?’ 1948년 5월 14일, 이 나라가 탄생한 것을 우리가 봤고 우리가 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 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 (이사야 66:8)
“그 날에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하리니 그 중에 약한 자가 그 날에는 다윗 같겠고 다윗의 족속은 하나님 같고 무리 앞에 있는 여호와의 사자 같을 것이라” (스가랴 12:8)
박영민 목사는 스가랴 12장 8절 말씀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마른 뼈이다. 그런데 그 마른 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다. 이 언약을 이루시고 이 귀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며 “대한민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스라엘 편에 설 때 이 나라가 안전하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 평안하게 될 줄 믿는다. 우리가 빚을 졌으니까 이 빚을 갚는 것이 마땅하다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방금 어떤 분이 제 주머니에 은바를 넣어주셨는데, 이거 하나면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알리야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저한테 선물로 주셨다. 바로 이것은 빚을 갚는 마음인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로마서 15:27)
“Speak to the heart of Jerusalem” (Isaiah 40:2 NABRE)
이어 이사야 40장 2절의 영어성경 말씀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할 때는 마음에 닿도록 해야 된다.” 며, “이제 우리는 이 전쟁을 바라보면서 이 서울의 중심의 심장부에서 이스라엘 다윗의 별 국기를 들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이다. 요단을 건넌 후 그리심산에서 이스라엘을 축복했듯이 이 서울역 광장에서 이스라엘을 함께 축복하기를 원한다.”고 하며, 국제사회의 반유대주의는 무너지고, 이스라엘에 생기가 들어가고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이 있길 축원하는 메세지를 선포했습니다.
김수읍 목사(전 한장총 대표회장)는 격려사를 전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오늘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여기 모였다. 이방인의 수가 차고 이스라엘이 돌아오기까지 우리는 기도할 것”이라며 “오늘 평화의 행진을 한다.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죄악이 무너지길 원한다. 오늘 저와 여러분 중에 정의를 말하고 진리를 행하는 자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서면 이스라엘과 한국교회, 그리고 대한민국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전문가인 김종철 영화감독은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은 결국 이슬람의 영이냐 하나님의 영이냐의 영적 전쟁”이라며 “이스라엘은 지금 그들만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게 아니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전세계의 싸움을 혼자서 외롭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그럼에도 거의 대부분의 언론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다. 전쟁의 진실은 이야기하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소식만 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전쟁의 본질을 바로 보아야 한다. 이 전쟁은 전 세계가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스라엘이 온갖 희생을 감수하며 외롭게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날 조현경 사모(생명사역교회연합회), 이정 목사(한국티쿤글로벌) 등이 발언했으며, 참석자들의 연합기도와 찬양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기도회 참석자들은 서울역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 명동, 을지로1가를 거쳐 주한 이스라엘대사관까지 ‘평화 행진’을 펼쳤습니다.
기사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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