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안보만화 ‘끝나지 않은 전쟁 6.25′(문고판)
700권(800만원 상당)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에게 기증


6.25 전쟁 당시 UN군과 중공군의 가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 지평리 전투 현장에 복음의 코뿔소들이 떴다. ‘오직 예수’ ‘오직 복음’ 그리고 ‘오직 애국’의 깃발을 높이 든 복음의 코뿔소들은 74년 전 지평리에 흩뿌려진 자유수호의 상흔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애국하는 교회 서울김포영광교회
코뿔소 선교단(단장 김요셉 장로)은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 박영민 목사) 산하 사랑나눔 위원회를 지칭하는 애칭이다. 안보, 애국하는 교회로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유명한 서울김포영광교회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소외 이웃들과 작은 교회를 위해 사랑나눔위원회를 발족하고 지금까지 본격적인 선교 사역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지난 3월 21일, 코뿔소 용사들이 경기도 양평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직접 방문했다. 서울김포영광교회 부목사, 장로, 평신도로 구성된 10여명의 코뿔소 선교단은 금번에 미국 현지에서 방문한 미 ‘23연대’1대대 700명의 장병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키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미 23연대 전투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1년 2월, 한반도의 절대 운명이 달린 지평리 전장을 사수한 영웅 부대이다. 전문가들은 당시 국군과 UN군이 지평리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최종 전쟁의 향방은 어떻게 됐을지 모를 정도로 10:1의 -유엔군 5,600명, 중공군 50,600명-치열한 전투였다고 한다. 지평리 전투는 서부전선과 중부 전선의 향배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아주 치열한 전투였다.
지평리 전투는 1950년 10월 중공군의 대규모 개입 이후, 유엔군이 처음으로 중공군의 공세를 물리치고 진지를 사수한 피의 전투였다. 이 전투로 중공군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제 4차 공세에 실패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유엔군은 재반격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이후 유엔군은 중공군의 공격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38도선 회복을 위한 반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
코뿔소 선교단 지평리 전투기념관에 안보만화 700권 기증
이날 코뿔소 선교단은 6.25역사기억연대에서 발간한 호국, 안보만화 ‘끝나지 않은 전쟁 6.25’(문고판) 700권(800만원 상당)을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을 위해 지평리전투기념관에 기증했다.
6.25전쟁의 전반을 다룬 이 안보만화 속에는 지평리 전투의 치열했던 전장의 내용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365p로 구성된 이 만화는 건국의 시작, 6.25전쟁의 발발부터~3년 전쟁 요약 편 및 세계 10대 전투인 지평리 전투 외에도 ‘포항여중 학도병 전투’ ‘용문산 전투’ ‘낙동강 방어선 전투’ ‘장사리 전투’ ‘장진호 전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오전 일찍, 지평리전투기념관을 찾은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은 기념관 전시물들을 꼼꼼히 하나씩 관람했다. 이들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동양의 작은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배들의 흔적이 담긴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지평리 전투기념관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데 만 그치지 않고, 당시 실제 전장에서 사용됐던 피아간의 장비들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당시 미군들이 사용했던 각종 무기들과 군화, 수통, 옷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전투 작전 상황 등 미 23연대 1대대 후배 장병들은 이를 직접 관찰하며 잠시나마 74년 전 선배들의 함성과 숨결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미23연대 1대대 장병들에게는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 선물한 ‘끝나지 않은 전쟁 6.25’가 선물됐다. 비록 한글로 제작된 책이지만, 장병들은 만화 속의 지평리 전투 내용을 통해 그 내용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모습이었다.
지평리 전투기념관 관계자는 “미 장병들에게 전투관 관람을 통해 74년 전 선배들의 전투 상황을 알려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 지평리 전투는 UN군의 활약, 그중에서도 특히 미군과 프랑스군의 활약이 매우 돋보인 전투”라며 “우리나라의 자유를 수호해 준 미23연대 1대대 장병들이 감격하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만화를 받아 본 미 장병들의 반응이 대체적으로 좋아서 흐뭇했다. 6.25전쟁의 역사 중 특히 74년 전의 선배들이 치렀던 지평리 전투를 어떻게든 기억하고, 이를 기념하려고 노력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싶다”며 “장병들이 이런 의미 있는 책을 이렇게 준비해서 선물로 기증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한다.

서울김포영광교회 코뿔소 선교단은 미23연대 1대대 장병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자신들의 선물을 기쁘게 받아준 것에 대한 큰 보람과 감사를 표했다.
김요셉 단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피로 지켜진 빚진 나라다. 수많은 생명이 뿌려진 이 땅에서 우리는 감히 그들의 은혜를 갚은 방법이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며 “오늘 준비한 것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가 당신들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하고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이 또한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미국으로 건강하게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뿔소 선교단 역시 이날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꼼꼼히 관람하며, 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의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약 1시간 30분여 이어진 관람동안 10여명의 대원들은 흐트러짐 없이 큐레이터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했다.
한 회원은 “사실 6.25 전쟁에 대해 잘 알지도, 평소 관심을 갖지도 못했지만 직접 이곳에서 와서 현장 체험을 해보니 6.25전쟁이 얼마나 우리 역사에 중요한일이었는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며 “특히 이름도 한번 들어보지도 못했던 생소한 나라에 참전하여 UN군으로 온 젊은이들의 희생이 너무 커서 마음이 아팠다. 우리 역시 장성한 아들을 둔 부모들이지만, 아들을 목숨을 걸어야 하는 다른 나라의 전쟁터에 보내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 우리는 누군가의 목숨으로 자유를 누리고 있다.
또 다른 회원은 “우리가 듣기만하여 알던 6.25전쟁을 실제 현장에 와서 본 상황은 정말 다른 모습이었다. 이 나라의 자유가 그냥 공짜로 지켜 진 것이 아니었구나. 누군가가 치열하게 싸워줬고, 누군가는 목숨을 내던졌고, 누군가가 이 땅에 몸을 묻은 결과가 바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자유라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곳 지평리전투기념관을 한 번쯤은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린다. 애국은 타인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고도 말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6.25 참전용사인 이정훈(93세 지평면 분회장) 씨가 함께해 자리를 한층 더 빛냈다. 코뿔소 선교단 전원은 이정훈 회장의 등장에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를 전했고, 이정훈 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준 코뿔소 선교단을 반갑게 두 손으로 맞이했다.
대표로 인사를 전한 김요셉 단장은 “이 곳에서 역사의 산 영웅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기 그지없다.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나라를 지켜주신 분이다. 자유를 지켜주신 분이다. 어르신 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가 이렇게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다”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이정훈 회장은 “지나간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당연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곳을 찾아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 같은 참전용사들에게는 너무도 기쁘고 보람된 일이다”며 “요즘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지 않고 6.25전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참으로 걱정이다. 6.25전쟁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뿔소 선교단은 이정훈 회장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며, 서울김포영광교회가 지금보다 더 애국하는 일에 한 층 더 신경 쓰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민 목사… 견위치명見危致命의 정신으로 나라를 사랑합시다.
견위치명見危致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 몸을 나라에 바친다는 뜻입니다. 6.25전쟁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코자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쳤다는 것입니다. 생면부지인 동방의 작은 나라를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이들의 발길을 한반도로 이끈 것은 바로 기독교의 정신인 사랑과 정의일 것입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공산주의를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 나라 대한민국을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75년간 단 한 번도 누려보지 못했던 부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이 땅에서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바로 굳건한 한미 동맹일 것입니다.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과 결단이 한반도 피의 역사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의 선조들과 6.25전쟁에 참전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그랬듯이 우리 역시 ‘견위치명’의 정신으로 우리의 조국을 위한 위대한 애국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안보와 애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는다. 그런데 요즘 세태를 보면 점차 국가 안보와 애국을 등한시 하는 분위기가 참으로 안타깝고 우려스럽기만 하다. 특히 안보의 마지막 보루인 교회들이 이를 멀리하거나, 애써 외면하려 하는 위험천만한 일도 비일비재하다. 국가안보나 애국은 이념이나 정치가 아니다. 필요하다면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절대적 가치요 의무이다. 애국을 방기하는 교회는 확언하건대 제대로 된 교회가 아니다. 어떻게 국가의 안보는 나 몰라라 하고 자기 교회 자기 신앙만 얘기할 수 있는가?
서울김포영광교회 코뿔소 선교단은 지난 2021년 상반기 교회 구제부 소속 사랑 나눔 위원회로 발족, 지금까지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매월 1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 수리를 해주며,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된 이 웃을 섬기는 데 주력을 다 하고 있다.
6.25역사기억연대는 6.25전쟁에 대한 그릇된 역사 왜곡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지금껏 다양한 방식의 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애국 도서 및 기독교인을 위한 안보 잡지 창과방패(계간), 호국만화 ‘잊혀진 전쟁 6.25’ ‘건국 대통령 이승만’등 안보 미니 문고들을 다양하게 제작하여 군부대, 학교, 기념관 필요한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고정양 대표는 “서울김포영광교회의 후원으로 이번에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에게 직접 그들의 선배들이 피 흘려 값 주고 산 이 땅의 평화를, 이렇게라도 보은의 마음으로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흔쾌히 섬겨준 서울 김포영광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갈무리했다.
“현재 우리가 제작한 책과 만화가 전 군과 고등학교, 기타 단체들로 보내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를 받아봐야 할 부대와 장병들이 훨씬 많다. 애국에 뜻이 있는 기독교인들의 동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출처 기사 보러가기: [클로즈업] 지평리 전투기념관에 안보, 애국의 코뿔소 떴다.
6.25 전쟁 당시 UN군과 중공군의 가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 지평리 전투 현장에 복음의 코뿔소들이 떴다. ‘오직 예수’ ‘오직 복음’ 그리고 ‘오직 애국’의 깃발을 높이 든 복음의 코뿔소들은 74년 전 지평리에 흩뿌려진 자유수호의 상흔 앞에 겸허히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애국하는 교회 서울김포영광교회
코뿔소 선교단(단장 김요셉 장로)은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 박영민 목사) 산하 사랑나눔 위원회를 지칭하는 애칭이다. 안보, 애국하는 교회로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유명한 서울김포영광교회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소외 이웃들과 작은 교회를 위해 사랑나눔위원회를 발족하고 지금까지 본격적인 선교 사역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봄의 기운이 완연한 지난 3월 21일, 코뿔소 용사들이 경기도 양평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직접 방문했다. 서울김포영광교회 부목사, 장로, 평신도로 구성된 10여명의 코뿔소 선교단은 금번에 미국 현지에서 방문한 미 ‘23연대’1대대 700명의 장병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키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미 23연대 전투단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1년 2월, 한반도의 절대 운명이 달린 지평리 전장을 사수한 영웅 부대이다. 전문가들은 당시 국군과 UN군이 지평리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최종 전쟁의 향방은 어떻게 됐을지 모를 정도로 10:1의 -유엔군 5,600명, 중공군 50,600명-치열한 전투였다고 한다. 지평리 전투는 서부전선과 중부 전선의 향배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아주 치열한 전투였다.
지평리 전투는 1950년 10월 중공군의 대규모 개입 이후, 유엔군이 처음으로 중공군의 공세를 물리치고 진지를 사수한 피의 전투였다. 이 전투로 중공군은 막대한 손실을 보고, 제 4차 공세에 실패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유엔군은 재반격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이후 유엔군은 중공군의 공격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38도선 회복을 위한 반격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
코뿔소 선교단 지평리 전투기념관에 안보만화 700권 기증
이날 코뿔소 선교단은 6.25역사기억연대에서 발간한 호국, 안보만화 ‘끝나지 않은 전쟁 6.25’(문고판) 700권(800만원 상당)을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을 위해 지평리전투기념관에 기증했다.
6.25전쟁의 전반을 다룬 이 안보만화 속에는 지평리 전투의 치열했던 전장의 내용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365p로 구성된 이 만화는 건국의 시작, 6.25전쟁의 발발부터~3년 전쟁 요약 편 및 세계 10대 전투인 지평리 전투 외에도 ‘포항여중 학도병 전투’ ‘용문산 전투’ ‘낙동강 방어선 전투’ ‘장사리 전투’ ‘장진호 전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날, 오전 일찍, 지평리전투기념관을 찾은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은 기념관 전시물들을 꼼꼼히 하나씩 관람했다. 이들은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동양의 작은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선배들의 흔적이 담긴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지평리 전투기념관은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는데 만 그치지 않고, 당시 실제 전장에서 사용됐던 피아간의 장비들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당시 미군들이 사용했던 각종 무기들과 군화, 수통, 옷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당시전투 작전 상황 등 미 23연대 1대대 후배 장병들은 이를 직접 관찰하며 잠시나마 74년 전 선배들의 함성과 숨결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미23연대 1대대 장병들에게는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 선물한 ‘끝나지 않은 전쟁 6.25’가 선물됐다. 비록 한글로 제작된 책이지만, 장병들은 만화 속의 지평리 전투 내용을 통해 그 내용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모습이었다.
지평리 전투기념관 관계자는 “미 장병들에게 전투관 관람을 통해 74년 전 선배들의 전투 상황을 알려줄 수 있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 지평리 전투는 UN군의 활약, 그중에서도 특히 미군과 프랑스군의 활약이 매우 돋보인 전투”라며 “우리나라의 자유를 수호해 준 미23연대 1대대 장병들이 감격하는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만화를 받아 본 미 장병들의 반응이 대체적으로 좋아서 흐뭇했다. 6.25전쟁의 역사 중 특히 74년 전의 선배들이 치렀던 지평리 전투를 어떻게든 기억하고, 이를 기념하려고 노력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싶다”며 “장병들이 이런 의미 있는 책을 이렇게 준비해서 선물로 기증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한다.
서울김포영광교회 코뿔소 선교단은 미23연대 1대대 장병들에 대한 감사와 함께 자신들의 선물을 기쁘게 받아준 것에 대한 큰 보람과 감사를 표했다.
김요셉 단장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 젊은이들의 피로 지켜진 빚진 나라다. 수많은 생명이 뿌려진 이 땅에서 우리는 감히 그들의 은혜를 갚은 방법이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며 “오늘 준비한 것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우리가 당신들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하고 있음을 알아줬으면 한다. 이 또한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미국으로 건강하게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뿔소 선교단 역시 이날 지평리 전투기념관을 꼼꼼히 관람하며, 안보의 중요성과 애국의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약 1시간 30분여 이어진 관람동안 10여명의 대원들은 흐트러짐 없이 큐레이터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했다.
한 회원은 “사실 6.25 전쟁에 대해 잘 알지도, 평소 관심을 갖지도 못했지만 직접 이곳에서 와서 현장 체험을 해보니 6.25전쟁이 얼마나 우리 역사에 중요한일이었는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며 “특히 이름도 한번 들어보지도 못했던 생소한 나라에 참전하여 UN군으로 온 젊은이들의 희생이 너무 커서 마음이 아팠다. 우리 역시 장성한 아들을 둔 부모들이지만, 아들을 목숨을 걸어야 하는 다른 나라의 전쟁터에 보내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금 우리는 누군가의 목숨으로 자유를 누리고 있다.
또 다른 회원은 “우리가 듣기만하여 알던 6.25전쟁을 실제 현장에 와서 본 상황은 정말 다른 모습이었다. 이 나라의 자유가 그냥 공짜로 지켜 진 것이 아니었구나. 누군가가 치열하게 싸워줬고, 누군가는 목숨을 내던졌고, 누군가가 이 땅에 몸을 묻은 결과가 바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지금의 자유라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곳 지평리전투기념관을 한 번쯤은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린다. 애국은 타인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고도 말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6.25 참전용사인 이정훈(93세 지평면 분회장) 씨가 함께해 자리를 한층 더 빛냈다. 코뿔소 선교단 전원은 이정훈 회장의 등장에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를 전했고, 이정훈 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준 코뿔소 선교단을 반갑게 두 손으로 맞이했다.
대표로 인사를 전한 김요셉 단장은 “이 곳에서 역사의 산 영웅을 뵐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기 그지없다.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나라를 지켜주신 분이다. 자유를 지켜주신 분이다. 어르신 같은 분이 계셔서 우리가 이렇게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평화롭게 잘 살 수 있다”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이정훈 회장은 “지나간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당연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이곳을 찾아주시는 것 자체가 우리 같은 참전용사들에게는 너무도 기쁘고 보람된 일이다”며 “요즘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지 않고 6.25전쟁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참으로 걱정이다. 6.25전쟁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뿔소 선교단은 이정훈 회장을 모시고 식사 대접을 하며, 서울김포영광교회가 지금보다 더 애국하는 일에 한 층 더 신경 쓰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민 목사… 견위치명見危致命의 정신으로 나라를 사랑합시다.
견위치명見危致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자기 몸을 나라에 바친다는 뜻입니다. 6.25전쟁에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코자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쳤다는 것입니다. 생면부지인 동방의 작은 나라를 위해 자기 목숨을 희생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이었을까요? 이들의 발길을 한반도로 이끈 것은 바로 기독교의 정신인 사랑과 정의일 것입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공산주의를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 나라 대한민국을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75년간 단 한 번도 누려보지 못했던 부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전쟁이 끊이지 않던 이 땅에서 이를 가능케 한 것은 바로 굳건한 한미 동맹일 것입니다. 국부 이승만 대통령의 노력과 결단이 한반도 피의 역사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의 선조들과 6.25전쟁에 참전한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그랬듯이 우리 역시 ‘견위치명’의 정신으로 우리의 조국을 위한 위대한 애국을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안보와 애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는다. 그런데 요즘 세태를 보면 점차 국가 안보와 애국을 등한시 하는 분위기가 참으로 안타깝고 우려스럽기만 하다. 특히 안보의 마지막 보루인 교회들이 이를 멀리하거나, 애써 외면하려 하는 위험천만한 일도 비일비재하다. 국가안보나 애국은 이념이나 정치가 아니다. 필요하다면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반드시 지켜내야 할 절대적 가치요 의무이다. 애국을 방기하는 교회는 확언하건대 제대로 된 교회가 아니다. 어떻게 국가의 안보는 나 몰라라 하고 자기 교회 자기 신앙만 얘기할 수 있는가?
서울김포영광교회 코뿔소 선교단은 지난 2021년 상반기 교회 구제부 소속 사랑 나눔 위원회로 발족, 지금까지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매월 1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 수리를 해주며,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된 이 웃을 섬기는 데 주력을 다 하고 있다.
6.25역사기억연대는 6.25전쟁에 대한 그릇된 역사 왜곡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지금껏 다양한 방식의 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애국 도서 및 기독교인을 위한 안보 잡지 창과방패(계간), 호국만화 ‘잊혀진 전쟁 6.25’ ‘건국 대통령 이승만’등 안보 미니 문고들을 다양하게 제작하여 군부대, 학교, 기념관 필요한 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고정양 대표는 “서울김포영광교회의 후원으로 이번에 미 23연대 1대대 장병들에게 직접 그들의 선배들이 피 흘려 값 주고 산 이 땅의 평화를, 이렇게라도 보은의 마음으로 선물할 수 있게 되어서 참으로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흔쾌히 섬겨준 서울 김포영광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갈무리했다.
“현재 우리가 제작한 책과 만화가 전 군과 고등학교, 기타 단체들로 보내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이를 받아봐야 할 부대와 장병들이 훨씬 많다. 애국에 뜻이 있는 기독교인들의 동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
출처 기사 보러가기: [클로즈업] 지평리 전투기념관에 안보, 애국의 코뿔소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