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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브릿지미션]“한·이스라엘, 자유를 위해 피 흘린 형제의 나라” | 기독교연합신문 아이굿뉴스

2025-09-13

서울김포영광교회, 지난 9일 ‘한새사람 연합예배’ 개최
박영민 목사, 6.25 때 이스라엘 참전용사 자료 첫 공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목사 박영민)는 지난 7일 경기도 김포 소재 예배당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유대인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새사람 축제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를 인도한 박영민 목사는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순간, 이스라엘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피 흘려 싸워준 형제의 나라”라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우리가 이스라엘의 어려움에 동일한 마음으로 함께 서야 할 때”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귀중한 역사적 자료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 목사는 유엔군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약 4천 명의 유대인 병사들의 사진과 그들의 묘역을 공개했다.

아프리카 선교와 열방을 향한 선교 사역으로 매진해온 서울김포영광교회와 박영민 목사는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한 사역 역시 다방면에 전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코헨대학교 해외사역 부총장으로 임명된 박 목사는 이스라엘과 한국에 코헨대학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예루살렘, 하이파, 텔아비브 등 이스라엘 내 여러 도시에 252개 교회를 개척·후원하고 9개 신학교와 협력하며 사역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유대인 귀환 운동인 ‘알리야 프로젝트’를 적극 후원해 지금까지 약 2만 6천여 명의 유대인이 이스라엘로 돌아가는 일을 도왔다. 가자지구 국경 키브츠 마을 테러 피해자 가족 지원, 낡은 방공호 리모델링 등 구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날 예배에서 이스라엘 대표단은 ‘코뿔소 프랑스 몽마르트 알리야 작전’과 ‘코뿔소 러시아 밀물과 썰물 알리야 작전’의 성공을 기념하는 두 대의 모형 비행기를 교회에 전달했다.

이스라엘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은 양국의 영적 연대와 우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며 영상편지를 보내왔다.

헤르조그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향한 한국교회와 서울김포영광교회의 사랑과 지지에 깊이 감사한다"며, “여러분의 기도와 연대는 이스라엘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와 성도들은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에 화답했다.





직접 현장에 참석한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기도와 후원으로 이스라엘을 섬겨 준 한국교회와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양국 간 신앙적·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라파엘 대사는 한국의 낮은 출산율을 언급하며 3%대 출산율을 유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간 정책 교류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텔아비브대학교 아모스 부총장은 “오늘 예배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한국과 이스라엘 대학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기독교 친선대사 드보라 여사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희생자 가족들과 키부츠 재건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재단법인 원뉴맨패밀리 설은수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서울김포영광교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해 이스라엘을 섬겨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이번 예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유대인 목회자들을 초청해 유대인과 이방인이 함께 예배하는 ‘한새사람 축제예배’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영민 목사와 이스라엘 사역 홍보대사인 배우 오미희 선교사는 전쟁이 끝난 후 이스라엘 현지를 순회하며 개척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하는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사역 여정은 방송으로 기록해 한국교회에 소개되며, 이스라엘을 향한 더 많은 중보와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출처 : 아이굿뉴스(http://www.igood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