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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축제예배]십자가의 군기를 들고 용사를 소집하라 (이사야 13장 2절)


십자가의 군기를 들고 용사를 소집하라

(Raise the Banner of the Cross and Call Forth the Mighty Warriors)

이사야 13장 2절


1. 십자가의 군기를 높이 들고 하나님의 강한 용사를 모으라.

이사야 13장 2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민둥산 위에 기치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을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기치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נֵס (네스)이며,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높이 세우는 깃발, 군대가 집결하는 신호를 의미합니다. 출애굽기 17장 15절에서 모세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יְהוָה נִסִּי, 야훼 니씨), 곧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깃발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패배의 상징이 아니라 죄와 사망과 사탄을 이기신 승리의 군기입니다. 교회는 십자가를 높이 들고 세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군기가 높이 들릴 때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모이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하여 영적 용사로 일어나라.

이사야 13장 2절 하반절을 보면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라고 말씀합니다. 부르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קָרָא(카라)이며, 외치다, 선포하다, 공식적으로 소집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의 나팔을 통해 잠든 영혼들을 깨우시고 당신의 군대로 부르십니다. 요엘 3장 9-10절에서는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며…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 디모데후서 2장 3절은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라고 권면합니다. 병사라는 헬라어는 στρατιώτης(스트라티오테스)로, 왕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군사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관객을 찾지 않으시고, 순종과 헌신으로 무장한 영적 용사들을 찾고 계십니다.


3. 주님의 강한 용사는 왕의 신부가 되어 왕의 문으로 들어간다.

본문 마지막은 “그들을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라고 말씀합니다. 존귀한 자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נְדִיבִים(느디빔)이며, 고귀한 자들, 자원하여 헌신한 자들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의 자리에서 불러내어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선포합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9장 14절은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어린양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십자가의 군기 아래 끝까지 충성한 성도들은 마침내 왕의 문으로 들어가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전쟁의 때이지만, 결국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영원한 승리와 영광입니다.


나눔 : 오늘 말씀을 듣고 말씀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며, 끝까지 충성하여 왕의 문으로 들어가는 성도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셀 가족과 교회 공동체와 담임목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합시다.